휴진을 하고 서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금요일 새벽을 기점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알았지만, 눈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올해의 첫눈을 이리도 낭만적인 캠퍼스에서 맞이하게 될 줄이야…!
대구 토박이는 눈이 반갑습니다.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오전에는 마이크로 티칭 워크숍에 참석하여 하베스트 강의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임철일 교수님, 감사합니다!
눈이 즐거운 쿠키들과 준비해 주신 점심 식사.
오후에는 “교육을 통한 한의 의료기기 산업의 확산과 세계화”라는 컨퍼런스를 들었습니다.
유튜브 전과자 경희대 한의학과편에 출연한 이승훈교수님,
영상을 봤던 덕분에 내적친밀감~
어쩌면 모교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학교를 뒤로하고 다시 KTX 타러 가는 길.
대학교는 졸업하고 나니 더욱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캠퍼스가 주는 분위기…
그 시절을 그리워하기 때문일까요?